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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2월18일(주일) 하나님 감사합니다(시118:1~29)-14

도움을 부르짖는 것과 도우시는 분

 

시편 118:25~26a

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승리의 함성을 내지르던 앞절과는 분위기가 전혀 달라졌습니다: “주님, 간구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이 부분에서 이 부르짖음은 적절한 걸까요? 아마도 오늘 본문은 중요한 무언가를 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특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개입에 의존할 뿐 아니라 그분의 도우심을 계속해서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일은 없을 겁니다: 너도 이제 많이 경험해봐서 알잖니. 닥쳐올 어려움들은 이제 네가 혼자서 이겨내야만 한단다. … 우리 삶에 훨씬 더 중요한 가르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 15:5b).”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빌 4:6).”

   “오, 주님 도우소서!”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호쉬아 나”, 그리스어로 “호시안나”) 26절과 관계가 있으면서, 주춧돌의 이미지처럼 예언자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도움을 구하는 부르짖음이면서 환호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이렇게 소리쳤지요: “호산나, 다윗의 자손께!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마 21:9)!”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그분의 수난의 시작이었습니다. 다음의 사실을 굳게 붙잡으십시오:

● 우리의 도움은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에게서 옵니다(읽기. 시 121:2). 그 분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그 분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면, 그 말씀대로 됩니다(눅 1:37; 시 33:9).

● 우리의 도움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주러 오신 예수님으로부터 옵니다(읽기. 마 20:28). 그분 께서 우리를 섬기시기에 우리 삶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을 경배하고, 당신만을 섬기고 싶습니다(읽기. 마 4:10b; 시 100:1-5).

 

적용과 기도  호산나! 주님, 도와주옵소서. 오직 하나님만 높이고, 하나님만 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