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 (주일) 위로의 아들, 바나바 3

놀라운 반전

 

사도행전 13:1~3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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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중인 안디옥교회는 이제 교사들과 예언자들로 구성된 팀이 이끌어 갑니다(특별한 영감과 지시를 
받은 예언자들 외에 교사들도 예수님의 말씀과 구약의 메시지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가르쳤다). 그들은 출신이 서로 달랐
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였습니다(비교. 갈 3:28). 바나바는 구브로 출신의 레위 사람이었고, 사울
은 로마 시민권을 가진 유대인 학자였습니다(행 22:26-27). 유대인 이름 외에 “니게르”(즉 “흑인”)라는 별
명을 가지고 있던 시므온은 아프리카 사람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로마 시민권을 나타내는 이
름을 가진 루기오처럼 그도 안디옥에서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구레네 출신 그리스도인 중 한 사
람이었을 것입니다(행 11:20). 마나엔은 귀족 출신으로 헤롯 안티파스(BC25/23-AD39. 헤롯대왕의 아들)와 
함께 자랐습니다. 우리는 헤롯과 같은 환경에 있던 이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모릅니
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눅 1:37)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돌아온 후 특별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교회가 최고의 인재들을 세계 선교를 위
해 파송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 결정은 그들 자신의 생각이나 정교한 선교 전략에서 나온 것이 아
닙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에 따라 성령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 새로운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나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여라”(막 16:15; 읽기. 마 
28:18-20).
   우리는 이 일을 성령께서 교회 지도자들의 모임이나 전체 교회의 예배에서 말씀하셨는지는 정확
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일은 그들이 “금식하고 기도한 뒤”에 일어났다
는 것입니다(행 13:2). 그들은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영적 성취를 
위해 금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에 더욱 집중하고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위해 금식한 것입니다.(비교. 눅 2:37; 행 14:23)

 

적용과 기도 
다양한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우시는 주님, 주의 거룩한 사역을 위해 부르실 때 
믿음으로 응답하게 하시고, 이 사역을 감당할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