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하함시

1월28일 (화) 조사하고 기록하다:누가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보고하다(눅3:1~22)

전례 없는 세례(3)

 

누가복음 3:21~22

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나타난 일 외에도 세 번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런 소
리가 울려 왔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는 너를 좋아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개인적인 격려
의 말씀으로 그의 아들에게 옛 성경에 나오는 말씀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메시아에 대한 
언급으로서 모든 유대인에게 친숙했습니다(비교. 창 22:2; 시 2:7; 사 42:1). 하지만 다른 누구보다도 예수
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구원 계획과 생각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은 이 순간 예수님 앞에 놓인 어려운 길에 대한 강화, 격려와 위로를 의미했습니다. 
그는 뻔히 알면서도 적의 시험과 백성의 저항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는 아버지
의 사랑을 확신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
하신다. 그것은 … 내 목숨을 기꺼이 버리기 때문이다. … 이것은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명령이
다”(요 10:17-18).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심으로써 당신과 나의 구원을 위해 이 길을 가기로 결심하셨습
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이 땅에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 “나는 너를 좋아한다.”라는 최고의 영예를 받으셨
습니다. 구약에서도 죄 가운데 태어난 사람이라도 하나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다는 예언적인 언급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나를 얻는 사람은 생명을 얻고, 주님께로부터 은총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잠 8:35; 눅 2:14). 성서 해석자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으로 인식합니
다(비교. 사 11:2; 고전 1:30).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시는 것보다 더 
크고 더 아름다운 일이 있습니까? 오늘날 우리의 결심은 바울의 고백대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
다. “그러므로 우리가 몸 안에 머물러 있든지, 몸을 떠나서 있든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고후 5:9).

 

적용과 기도 
세례를 통해 아들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확증
해주신 그 사랑과 은총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절대적인 힘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