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가는 이정표(2)
누가복음 3:16~20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그 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2. 예수님은 더 큰 위엄을 갖고 계십니다.
요한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소.” “매우 흥미로운 점은, 탈
무드(교육, 연구를 의미하는 탈무드는 모세오경 다음으로 유대교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책이다)에 나오는 후대의 말에 의
하면 랍비의 제자는 스승의 신발끈을 풀 의무가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가장 천한 일은 종에게 맡
기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었습니다”(G. 마이어). 요한은 예수님을 섬기는 이 종의 일을 할 자격조차 없
다고 느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자가 낳은 사람 가운데서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었다.”(마
11:11)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요한은 이렇게 예수님을 너무도 위대하신 분으로 생각했고, 자
신은 그렇게 아주 낮은 존재로 생각했습니다(비교. 요 3:30).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권세와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
니다”(계 5:12).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우리를 초대한 초대에 응하여 천상의 합창에 동참합시다.
우리는 예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패배자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누구든지 삶에서 예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첫째 자리를 드리는 사람, 그 사람을 예수님께서는 하
나님의 가족에 속한 형제자매로 높여주십니다. 더 이상의 존엄성은 불가능합니다(비교. 마 12:49-50; 요
일 3:1). 이것이 요한이 백성에게 선포했던 구원이었습니다(18절).
우리는 교만한 헤롯 왕처럼 되지 말아야 합니다! 요한은 그가 들어야 하지만, 듣고 싶어 하지 않았
던 말을 그에게 했습니다. ‘당신 옆에 있는 여자는 당신 동생의 아내입니다.’ 그리고 헤롯에게는 하나
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일이 더 있습니다(19절). 그의 많은 신하처럼 회개하지 않은 것입니다. 오
히려 그는 이 불편한 경고자를 재빨리 감옥에 가두었습니다(마태와 달리 누가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이야
기 전에 요한이 붙잡힌 일을 언급한다. 누가는 이 보도를 연대순이 아니라 주제별로 정리한다. 눅 1:3 참조) 헤롯은 그를 침묵시켰지만, 자기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먼저 불러가신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했
습니다.
적용과 기도
주님, 헤롯처럼 주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닫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나의 것을 주님께 내어
드리고 주님만을 높이는 매일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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