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하함시

6월5일(월) 하나님께 인도받고, 사용되고, 은사를 받은 예언자 – 엘리야 2(8)

다른신은 없다

 

▤오늘의 말씀

열왕기상 18:26~29

26   그들은 가져 온 소 한 마리를 골라서 준비하여 놓은 뒤에, 아침부터 한낮이 될 때까지 "바알은 응답해 주십시오" 하면서 부르짖었다. 그러나 응답은 커녕, 아무런 소리도 없었다. 바알의 예언자들은 제단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추었다.
27   한낮이 되니,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면서 말하였다. "더 큰소리로 불러라. 바알은 신이니까, 다른 볼일을 보고 있을지, 아니면 용변을 보고 있을지, 아니면 멀리 여행을 떠났을지, 그것도 아니면 자고 있으므로 깨워야 할지, 모르지 않느냐!"
28   그들은 더 큰소리로 부르짖으면서, 그들의 예배 관습에 따라, 칼과 창으로 피가 흐르도록 자기 몸을 찔렀다.
29   한낮이 지나서 저녁 제사를 드릴 시간이 될 때까지, 그들은 미친 듯이 날뛰었다. 그러나 아무런 소리도 없고, 아무런 대답도 없고,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예레미야 10:2~16

  2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이방 사람의 풍습을 배우지 말아라. 이방 사람이 하늘의 온갖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더라도, 너희는 그런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3   이방 사람이 우상을 숭배하는 풍속은 허황된 것이다. 그들의 우상은 숲 속에서 베어 온 나무요, 조각가가 연장으로 다듬어서 만든 공예품이다.
4   그들은 은과 금으로 그것을 아름답게 꾸미고, 망치로 못을 박아 고정시켜서, 쓰러지지 않게 하였다.
5   그것들은 논에 세운 허수아비와 같아서, 말을 하지 못한다. 걸어 다닐 수도 없으니, 늘 누가 메고 다녀야 한다. 그것들은 사람에게 재앙을 내릴 수도 없고, 복도 내릴 수가 없으니, 너희는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6   주님, 주와 같으신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은 위대하시며, 주님의 이름은 크시고, 권능을 지니셨습니다.


    자기가 스스로 만들어낸 신들에게 도움을 기대하는 인간의 처지는 너무나 비극적입니다. 그 신들은 인간을 도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원수인 사탄과 결부된 세력, 보이지 않는 세력을 의지하는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탄은 태초부터 살인 자요 거짓의 아비(요 8:44)입니다. “어떤 곤경에 처했을 때 어떤 신을 찾으며 매달리는 것은 그야말로 전망이 없는 일이다. 그 신이란 것이 결국은 스스로 생각해 낸 초월적 존재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도가 참된 하나님을 향하는 것, 참된 수신자에게 그 기도가 전달되는 것이다. 집에 환자가 발생했을 때 무작정 전화기를 붙잡고 아무데나 전화를 거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사다. 그러므로 의사의 전화번호를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말로 설명해 보자. ‘그저 뭔가를 믿는 것’, 어떤 형태로든 ‘종교적’인 사람이 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참된 하나님, 유일하게 참되고 살아계 신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다. 성경의 말씀에 매일 매일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그 분을 알 수 없다(H. Lamparter).”

다시 한번 27절에 나오는 엘리야의 조롱을 읽어봅시다. 우리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살아계신 하나님은 바알과 얼마나 다른 분입니까!

•그분은 우리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며 응답하십니다.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며, 그들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내가 들어주겠다(사 65:24).”

•그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시 121:4). 그분은 우리가 크게 소리를 높여야만 들으시는 분이 아닙니다(마 6:6-8).

•그분은 ‘여행’을 떠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주님을 찾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결단코 버리지 않으십니다(시 9:10; 참고. 마 28:20).” 그러므로 우리는 예언자 미가처럼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나는 희망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본다.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다린다. 내 하나님께서 내 간구를 들으신다(미 7:7).”

적용과 기도 성경에서 말씀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만들어진 신’과 다르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여 깨닫게 하시고, 그 하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