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창세기 6:9~14,22//에스겔 14:12~20// 베드로후서 2:5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3 인자야 가령 어떤 나라가 불법을 행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지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14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 다니게 하여 그 땅을 황폐하게 하여 사람이 그 짐승 때문에 능히 다니지 못하게 한다 하자
16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겠고 그 땅은 황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가령 내가 칼이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명령하기를 칼아 그 땅에 돌아다니라 하고 내가 사람과 짐승을 거기에서 끊는다 하자
18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9 가령 내가 그 땅에 전염병을 내려 죽임으로 내 분노를 그 위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거기에서 끊는다 하자
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노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는 노아의 삶 속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고전 15:10; 고후
6:1-10). 노아는 그의 믿음과 삶의 태도에 있어 당대 사람들과 크게 달랐습니다. 성경은 그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
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9절).
우리는 히브리서 11장 7절에서 노아의 의로움이 그의 믿음에서 비롯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고, 노아는 그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신뢰했습니다. 그 당시 날씨는 대
홍수가 일어날 징조가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노아는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했습니다. 그의 믿
음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아는 단순히 믿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삶 속에
서 실천했습니다(약 2:17.20.26). 그래서 성경은 노아를 “경건하고” “흠 없는”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성경에서 경건하다는 것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의 여론이나 전망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로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의의 전파자”로 불리며(벧후 2:5),
분명하고 겸손하며, 굳건하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 됩니다. 이런 사람의 삶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경하며 사랑하는 진정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신 18:13; 막 12:30).
이런 삶이 하나님의 선하심, 사랑, 은혜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억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사람은 걱정 없이,
확신에 차서 감사하고 만족하며 기쁘게 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그분의 말씀과 사랑하는 자들에게 충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적용과 기도
나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뿌리를 두게 하옵시고, 오늘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기쁘게 살아
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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