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을 대하는 놀라운 방법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5: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말아라. 누가 네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눈에는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라!”라는 일반 원칙을 뛰어넘는 다른 관점을 보여주기 위해 예수님은 억울하게 오른뺨을 맞았을 때의 경우를 첫 번째 예로 드셨습 니다. 오른손잡이가 상대방의 오른뺨을 때리려면 손등으로 쳐야 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모욕적인 행동입니다. 이런 식으로 얼굴을 맞으면 아프기도 아프지만, 그 치욕스러움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런 모욕을 당한 후 상대방에게 달려들어 똑같이 되갚아 주는 일, 어쩌면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그 일을 포기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람들은 악한 행동의 종착지가 되어 야 합니다. 이 세상에 팽배한 삶의 행태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들의 행동을 통해, 그들이 따르는 분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롬 12:2; 참고. 고 전 13:4-7).”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있습니다. 모욕적인 폭력에 대한 보복을 단념하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그 모욕을 아무 말없이, 어쩌면 이를 갈면서 견디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왼뺨 을 돌려대라고 하십니다. 이 행위는 강함의 표현입니다. 우월감을 느끼고 있는 상대방을 선택의 자리에 세워놓습니다. 이것은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가 될 수 있습니 다. 더 많은 것을 참아낼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로마 군인이 예수님의 얼굴을 때렸을 때, 예수님이 그에게 다른 쪽 뺨을 돌려대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에게 정중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알려주셨다. 그 분이 공정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요 18:22-23)을 말이다. 예수님도 당신의 명령을 글자 그대로 이루시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말씀의 정신을 성취하셨다. 예수님은 자제력을 잃지 않으셨다.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지 않으셨다. 반격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단지 올바른 재판을 받을 권리를 주장하셨다(O. Sanders).”
적용과 기도 누군가의 모욕에 나를 누르거나 피하지 않으며 반격하지도 않게 하시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는 내적인 강인함으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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