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해
누가복음 4:18~19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메시아의 사명 중 하나는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헬라어 원문에는 “주님의 기뻐하
시는 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사야는 그의 예언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모
델로 삼았습니다. 이스라엘은 50년마다 “희년”을 지켜야 했습니다. 희년에 오래된 빚은 탕감되고, 저
당물은 반환되며, 노예는 해방됐습니다(레 25:10-13). 희년을 통해 모든 사람은 인생에서 적어도 한 번
은 자유로워질 수 있어야 했습니다.
메시아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제공합니다. 그의 은혜의 해는 달력의 한 해로 제한되지 않습니
다. 그의 첫 번째 오심으로 은혜의 시대는 시작되었으며, 이것은 그의 재림 때까지 계속됩니다. 재림의
시점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는 “지금이 은혜의 때”입니다(고후 6:2b; 행 3:19-20; 엡
2:7). 또한 메시아의 은혜의 해는 탕감의 범위가 제한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 땅에서 이뤄지는
빚의 탕감도 큰 부담을 덜고, 진정한 안도의 숨을 쉬게 하며, 새로운 삶의 용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
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한 은혜의 시간은 영원까지
모든 짐을 덜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
리한 조문들이 들어 있는 빚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으셔서, 우리 가운데서 제거
해 버리셨습니다”(골2:14).
본성적으로 하나님께 반항하는 인간은 사실 죽음을 자초한 것입니다(창 2:17b; 롬 1:32a; 6:23a). 그러
나 하나님은 그의 깊은 사랑과 인간에 대한 친절함(딛 3:4) 때문에 죄인의 죽음을 방관할 수 없었고, 은
혜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라고 물으십니다
(겔 18:23; 딤전 2:4). 하나님이 은혜 주시기를
즐겨하신다는 것은 인간의 타락 직후에도 바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동물의 가죽을 취하여
수치심을 느끼던 인간에게 입히셨습니다. 구약의
모든 다른 제사는 그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골고다의 십자가에서 드린 마지막 희생을 예표하는
것이었습니다(히 9:27- 28).
적용과 기도
늘 자비로우심으로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길 기뻐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삶
되게 하시고 이웃에게도 받은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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