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주일) 조사하고 기록함: 누가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보도하다 (누가복음 4:1~44)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지다

 

누가복음 4:13~21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

   예수님께서 모든 유혹을 이겨내고 참 메시아로 드러난 후에 사탄은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누가는 “얼마 동안만” 떠났음을 강조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자기 백성들 사이에서 선포의 사역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를 갈릴리로 인도했는데, 그곳은 예수님이 자란 곳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사역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고 설교했다는 것입니다. 이 소
식은 빠르게 퍼졌고,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배 목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데 있어야 합니다. 물론 교회
와 공동체에서는 많은 것들이 제공되지만, 점점 더 오락적 가치가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누가
그저 듣기만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의 말씀을 선물로 주시고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하게 하시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풍성히 살아 있게 하십시오”(골
3:16a).

 

   누가는 예수님께서 회당 예배에 참석하시는 것이 습관이었다고 전합니다. 그 안식일에 예수님은 나
사렛의 회당을 방문하셨는데, 친척들과 이웃 그리고 지인들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
게 중요한 말씀을 전하실 준비를 하시고 일어나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유대인 남자에게 허용된 일이었
습니다. 회당 직원이 예수님께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건넸습니다. 누가는 하나님께서 그 본문을 선택하
셨음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경 본문을 찾았습니다. 그 본문은 이사야
61:1-2이었습니다. 이 본문은 다가올 메시아와 그의 모든 임무를 명확하게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다
시 자리에 앉으십니다. “회당에 있는 모든 사람의 눈은 예수께로 쏠렸다”(눅 4:20b). 그들은 읽은 것에
대한 설명을 기대했습니다. 예수님은 한 문장으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21절; 비교. 요 18:37b).

 

적용과 기도 

우리의 무의식적인 순간과 행동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이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오늘 나의 삶 속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