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들, 그리고 거룩한 영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4:16-17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셔서,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실 것이다.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분을 맞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분을 안다. 그것은 그분이 너희와 함께 계시고 또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8 나는 너희를 고아처럼 버려 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고린도후서 13:13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는 이 진리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이 없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일치와 차이가 신비롭게, 그러나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언급되고 있을 뿐입니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거룩한 삼위일체를 이성으로 파악하려는 것은 오만이요, 그것을 믿는 것은 경건 이요, 그것을 깨닫는 것은 최고의 기쁨이다.” 특별히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된 성령을 보내주신 사건(행 2:1-4)을 기념하며 기뻐합니다. 그 놀라운 사건 이후로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 안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왜 그분은 우리 안에 거하려 하실까요?
•하나님은 우리 없이 존재하기를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예정하신 것입니다(엡 1:4-5).”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그분의 소원이자 계획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이 놀라운 관계속으로 초대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없이 살아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너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요 14:18).” 부모 없이, 고향 없이,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온갖 막막함에 내맡겨진 존재가 고아입니 다. 그러나 예수님께 속한 사람은 그런 고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와 끝까지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삶을 그분의 영광을 위해 변화시키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엡 1:12). 이것은 우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은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그분에게 합당한 것을 우리 안에 일으키십니다(고후 5:17-18; 참고. 빌 1:6).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 내 증인이 될 것이다 (행 1:8; 요 15:8).” 성령의 선물은 결코 이기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우리가 이 세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무장시키십니다.
적용과 기도 이 세상에서 문득 아무 데도 기댈 곳조차 없는 막막함을 느낄 때, 나의 힘이 되시는 주님의 성령을 내게 보내주셔서 나와 동행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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