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비통함을 아신다
▤오늘의 말씀
시편 1:2; 오로지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누가복음 24:13~15
13 그런데 마침 그날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삼십리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몸소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완전히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엠마오를 향해 걷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지난 며칠 동안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쓰라린 실망감을 안고, 아무런 희망도, 대안도 없이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 그들 옆에 어떤 낯선 사람이 동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가 관심을 보이며 두 사람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이 걸으면서 서로 주고받는 이 말들은 무슨 이야기입니까(눅 24:17a)?” 그들은 스승의 고난과 죽음으로 인해 그들이 얼마나 실망하고 있는지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낯선 사람은 난데없이 성경을 풀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스승의 죽음은 원수들의 승리도 아니고, 그분이 힘이 없어서 당한 것도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성경에 이미 예고 된 것처럼(참고. 신 18:15; 사 53:1-7; 마 12:40), 오래전부터 계획된 하나님의 뜻이 그분의 죽음으로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그들 속에서 서서히 울려 퍼졌습니다. 그 낯선 사람이 빵을 떼어 줄 때 그들은 그가 부활하신 주님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 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위로하시며 새로운 기대를 하게 해주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참된 기대 없이 우리의 길을 가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볼 수 있는 눈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길에서 그 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이하여 주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우리 속에서] 뜨거워지지 않았습니까(눅 24:32)?”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만났다는 사실에 압도됐습니다. 큰 위로를 느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무장한 그들은 슬픔의 자리로 되돌아갔고 거기서 자신들의 경험을 확증해 주는 메시지를 만납니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나셨소(34a)!” 우리는 살아계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생명력이 되살아나고, 그분의 말씀에서 놀라운 위로를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롬 15:4 읽기. 참고. 시 94:19; 119:50)
적용과 기도 부활하신 주님, 저에게 찾아오셔서 늘 말씀이 깨달아지는 기쁨이 넘치게 하시며, 절망이 사라지고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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