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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5월24일(토) 하나님과의 교제 - 시편 27편

외로움을 주의 임재로

 

시편 27:9~10 // 이사야 49:14~16

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을 부서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 받아 광야와 같은즉 송아지가 거기에서 먹고 거기에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다윗은 고난 가운데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주님은 나의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아버지와 나의 어머니는 나를 버려도, 주님은 나를 돌보아 주십니다.” 

버림받고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쓰라리고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입니다. 

얼마나 많은 외로운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단지 죽음만이 아픈 공허를 남기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외로움의 이면에는 깊은 관계의 위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친밀하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교제가 끊어지는 것은 고통스럽고 아픈 일 입니다(시 55:13-15). 

때로는 나 자신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내 스스로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수님에게는 아버지로부터 버림받는 순간이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마 27:46)라고 하신 말씀은 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것이 예수님께 어떤 의미였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외로움 가운데 겪는 모든 고통은 예수님이 겪으신 것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외로움을 그의 임재로 채우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늘 함께 계시며, 그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마 28:20b).

 

   제자들이 예수님의 고별 설교를 듣고 불안해할 때, 예수님은 그들을 격려하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말했겠느냐? 

나는 너희가 머무를 곳을 준비하러 간다”(요 14:1-3).

 

적용과 기도

내 삶에 원하지 않는 외로움과 슬픔이 찾아올 때, 그 빈자리에 주님의 임재로 채우셔서 

슬픔의 자리가 기쁨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