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하함시

3월13일(수) 하나님에 의해 인도받고, 사용되고, 은사를 받은 예언자- 엘리야 4

헛된 은혜

 

열왕기상 21:21~29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로마서 2:4~6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잠언 22:8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아합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에 대한 예언에 큰 충격을 받고 회개했습니 다. 그러나 그는 회개하는 마음을 곧 저버렸습니다. 이웃 나라와의 얼마간의 평화 후에 그는 시리아와 새로운 전쟁을 하려 했습니다. 남유다의 왕이었던 여호사밧은 아합의 편에 서기로 했습니다. 여호사밧은 먼저 주님의 뜻을 알아봄이 좋을 것 같다고 충고했습니다(왕상 22:1-5). 하지만 아합은 여호사밧의 충고를 따르지 않고 사백 명의 거짓 선지자들에게 물었습니다. 그 선지자들은 모두 아합의 승리를 예언했습니다. 아합은 선지자 미가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불편한 진실이 두려웠습니다. 아합은 선지자 미가야가 거짓 선지자들의 예언을 인정하도록 그를 회유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미가야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합이 벌일 전쟁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결국 아합은 미가야를 감옥에 집어 넣고 자신 있게 전장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가 만난 비참한 결과는 열왕기상 22:29-39.52- 54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아합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예 듣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나봇의 포도원 사건 이후에 마지막으로 그의 삶을 진지하게 변화시켜보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은혜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그는 그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읽기. 욥 33:29- 30). “그러나 먼저 주님의 뜻을 알아봄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여호사밧의 이 말은 오늘날 우리에 게도 중요한 충고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고후 6:1b).”

   “하나님께서 부르신다. 내 귀가 열려 있는지, 막혀 있는지 그 분께서 문 앞에 서서 두드리신다. 그 분은 나를 받아주실 준비가 되어 있다. 그분은 나를 기다리신다. 얼마나 오래 기다리셨는지 누가 아는가? 나는 하나님을 쫓아간다. 나는 그 분께 온전한 기쁨이 되고 싶다. 은혜는 마음속에서 마침내 승리한다. 나를 내려놓는다; 하나님만 이제 유일하고 절대적인 나의 주인

 

적용과 기도  우리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게 하시고, 그 은혜를 발판 삼아 늘 당신의 뒤를 따라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