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재의 특성
창세기5:3~5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인간 존재의 다른 특성을 두 가지 더 생각해 봅니다.
4.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의 축복 아래 있습니다(비교. 창 1:28). 창세기 5:3부터 아담의 족보에 새로운 표현들이 나타나는데, 이는 32절까지 이어지는 족보의 기본 패턴을 형성합니다.
●아무개는 ~년을 살았고 아무개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아무개는 아무개를 낳은 후 ~년 동안 살았습니다.
●그는 아들과 딸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아무개는 ~년을 살았습니다.
●그 후 그는 죽었습니다.
아담에 대해 특별히 언급된 것은 그가 자신의 형상대로 아들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세대에 기본적으로 적용됩니다. 어떤 의미에서 셋은 지상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초상이자 생생한 묘사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형상이요,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존재입니다. 하나님과 가깝다는 것은 인간을 신적 존재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 상대로 만들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5. 인간은 죽음의 위협을 받습니다. 이 족보에는 계속해서 “그리고 그는 죽었다”(창 5:5.8.11.14. 17.20.27.31)라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창세기 2:17에서 말씀하신 죽음의 다른 측면이 실현된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을 넘은 후,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친밀감은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죽음의 가장 깊고 끔찍한 차원입니다. 이제부터 죽음의 싹이 사람 속에 깃들어 육신의 생명을 무자비하게 집어삼키게 됩니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요 11:25-26)를 통해서만 인간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고전 15:54b-57). 죽음은 진실로, 그리고 영원히 패배할 날이 올 것입니다(계 21:4-5).
적용과 기도
우리를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 상대로 만드신 하나님, 죽음과 죄의 유혹이 이 관계를 위태롭게 하지만,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통해 이 관계를 지속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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