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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2월9일(금) 하나님 감사합니다(시118:1~29)-5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시편 118:6~7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우리에게 가장 큰 위로와 가장 강력한 격려는 이것을 아는 것입니다:

●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시 118:6a). 이 믿음 안에서 여호수아는 지도자의 임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수 1:9b; 비교. 삿 6:12). 여호수아만이 아닙니다. 우리 또한 혼자가 아닙니다(읽기. 마 28:20b). 몇 해 전에 영국의 하터슬레이라는 마을에 있는 지하도 바로 앞에서 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가 지하도 위를 지나는 철길 위에서 놀다가 한 소년의 발이 철길의 침목과 철도신호기 사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의 힘으로는 그 소년의 발을 빼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중 몇은 도움을 청하러 마을로 내려갔고, 나머지 아이들은 도와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한 거지가 아이들의 외침과 동시에 다가오는 기차의 경적을 들었습니다. 그는 재빨리 철길로 내려가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그 아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그 아이 옆에 누워 그 아이를 꼭 붙잡아주었습니다. 기차는 굉음을 내며 이 두 사람 위를 지나갔고, 그들은 아무데도 다친 곳이 없었습니다. 그리곤 도움을 주러 온 사람들이 소년의 발을 빼내 주었습니다. A. 퀴너는 이 사건을 두고 이렇게 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신다. 하지만 그분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불완전함으로 들어오시고,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시며, 우리와 함께 고통을 당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마침내 모든 매임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다.”

● 하나님은 나를 위해 존재하신다(시 118:6a).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본래 우리를 적대시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인 우리는 그분과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읽기. 눅 5:8). 그런데도 우리 인간에게로 오시기 위한 길을 내는 것이 그분의 사랑이며 은혜입니다(비교. 창 6:8; 시 130:7; 눅 1:30). 인간의 몸을 입고 하나님께로 향하는 길이 되신 예수님을 통해(요 14:6), 우리는 자유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읽기. 롬 8:31- 37)?” 예수님은 우리를 두렵게 하는 모든 것들 저편에서 우리를 위해 계십니다!

 

적용과 기도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듯이, 우리도 작은 예수가 되어 외롭고, 괴로운 이웃들의 곁에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