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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2월10일(토) 하나님 감사합니다(시118:1~29)-6

믿음의 질문

 

 

시편 118:8~9 

8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9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시편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분의 현존을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에 대한 안전한 보호 정도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고통가운데 처할 때마다 언제나 요술 방망이처럼 해결해주시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도움이란 그가 겪는 힘든 상황들을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다가가는 것을 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적인 도움은 하나님의 도우심보다 우리를 더 매료시키고 설득하는 큰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편의 기도자는 “주님께 몸을 피하는 것이,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낫다(8 절).”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 봅시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라고 권면합니다(읽기. 시 56:11; 잠 3:5-6; 렘 17:7).

   “사람의 도움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다윗의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갈 길을 보여주시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길을 보여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읽기. 시 119:105). 다윗이 시편 18:30에서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티도 없다”라고 한 표현은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깨끗하게 정화 시켜준다는 의미로 말한 것입니다. 문자적으로는 “불에 넣고 달구고 굽는 것”을 말합니다. 쇠를 불 속에 넣는 이유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쇠의 단단하지 않은 부분도 불가마에서 단단해지고 더욱 강해집니다. 쇠가 불에서 달구어지는 장면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참되고 진실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그 뒤에 자기 몸을 숨길 수 있는 방패와 같습니다(읽기. 시 18:30).

   “당신의 말씀은 산더미처럼 쌓인 걱정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시선을 당신께로 향하게 합니다. 당신의 말씀은 어려움을 버틸 힘을 주고, 내가 선 자리에서 보호하십니다. 당신의 말씀은 매일매일 기쁨을 주고, 어두운 밤에도 마음을 위로하십니다. 당신의 말씀 안에 당신의 힘이 있습니다, 영원 영원히(E. 슈니터, ‘주님, 당신의 말씀을 기뻐합니다’ 2, 3연).”

 

적용과 기도  사람의 힘보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해주시고, 모든 걱정과 근심을 단번에 무너뜨리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