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에 대한 걱정
마태복음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맡아서 할 것이다.” 예수님은 ‘내일’이 스스로를 걱정하고 염려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내일은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말은 결과적으로 “내일에 대한 권한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내일에 대한 걱정을 스스로 짊어지려는 사람은 내일에 대한 권한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 위험에 처합니다(비교. 시 46:5-6.8).
그런데도 내일은 여전히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인간은 “내일은 무슨 일이 있을 까?” 걱정스럽게 묻습니다. 이렇게 걱정스럽게 묻는 사람은 마치 많은 재앙(마 6:34)이나 힘든 일들이 반드시 일어날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일도 태양은 분명히 떠오르는 것처럼, 내일 일을 모르는 우리를 위로해줄 단 하나의 대답은 ‘내일도 하나님께서 계시다’라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분입니다(롬 8:15b). 그 하나님은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영원히 같은 분이십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충분합니다(읽기. 히 13:8; 시 68:20).
“평안한 삶을 말할 때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더 낫고 균형 잡힌 삶의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께 보호받는 존재를 바라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과 성실함으로 고동치는 마음을 갖고 계시고, 그분의 눈동자가 우리를 주시하며, 우리가 넘어질 때 우리를 붙잡아 줄 수 있는 손을 가지고 계신다(W. 바우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부담을 주고 싶어 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오늘의 괴로움은 오늘로 족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의 무거운 짐을 내일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으로 배가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 모데르손(Ernst Modersohn, 1870-1948. 개신교 목사, 작가)은 오늘날에도 자주 인용될 뿐만 아니라, 삶의 신조로 삼아도 좋을 만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너의 과거를 알고 계신단다. 그분께 너의 오늘을 맡기렴. 그분은 너의 내일을 돌보아주실 거야.”
적용과 기도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며 오늘 하루의 수고와 애씀으로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내일에 대한 두려움보다 내일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하함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30일(화) 산상수훈으로의 초대(마6:22~7:6)-9 (0) | 2024.01.30 |
---|---|
1월29일(월) 산상수훈으로의 초대(마6:22~7:6)-8 (0) | 2024.01.29 |
1월27일(토) 산상수훈으로의 초대(마6:22~7:6)-6 (0) | 2024.01.27 |
1월26일(금) 산상수훈으로의 초대(마6:22~7:6)-5 (0) | 2024.01.26 |
1월25일(목) 산상수훈으로의 초대(마6:22~7:6)-4 (2) | 2024.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