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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8월7일(월) 하나님께 인도받고, 사용되고, 은사를 받은 예언자 - 엘리야 3 (2)

기적의 달리기 선수가 필생의 과업을 완성하다

열왕기상 18:46~19:2

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시편 138:3~4

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4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기적의 달리기 선수가 필생의 과업을 완성하다!” 2021년 어느 스포츠 잡지 메인 기사의 제목이었습니다. 세계 기록 보유자인 엘리우드 킵초게(1984년생)는 2019 년에 이미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 경주를 2시간 안에 완주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 마지막 날에 이 케냐 선수가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 득했습니다.

  엘리야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초인적인 힘과 끈기로 30km라는 숨 막히는 경주를 했습니다(참조. 시 18:32-34). 엘리야는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뚫고 아합 왕의 병거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엘리야의 의도는 아합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와 함께하며, 이후 이세벨의 사악한 계략을 물리치는 것이었을까요?

   “기적의 달리기 선수가 필생의 과업을 완성하다.” 이 문장을 다시 한번 읽어보십시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대승을 거두고, 그의 예언이 모두 진실로 판명되었지만, 엘리야의 경우는 달랐습니다(참조. 왕상 17:24). 배신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갱신했습니다. 모든 것이 승리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바알의 제단은 파괴되었고, 바알의 예언자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세벨도 두려워하며 여호와께 굴복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정반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신학자 H. 람파 르터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강퍅함의 정도가 때로는 그의 심판과 징조를 통해 더욱 완고해질 때가 있습니다. 맹렬한 분노가 유일한 열매인데, 이것이 여왕의 마음속에 갈멜산의 심판을 가져옵니다(참조. 출 7:13; 8:11; 9:12; 히 3:12-15).”

   이것은 사실 두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는 언제나 가능하며, 마음이 완고한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요시야 왕에게서 그것을 봅니다. 요시야 왕이 예루살렘에서 우상숭배를 끝내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한 후에 하나님은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해져서, 네가 옷 을 찢으며 통곡하였으므로, 내가 네 기도를 들어주었다. 나 주가 말한다(대하 34:27).” 에스겔 36:26-36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적용과 기도 주님, 세상의 헛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할 수 있는 힘과 끈기를 오늘 나에게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