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작전’
▒ 오늘의 말씀
열왕기상 17:2-9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누가복음 12:22-24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나 더 귀하냐
누가복음 12:29-30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만나 작전’은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연합국이 실시한 군사적･인도주의적 작전의 구호였습니다. 당시 굶주린 네덜란드 국민에게 비행기에서 투하하는 방식으로 식량 꾸러미가 전달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하늘로부터 오는’ 특별한 구호 활동을 연상케 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은 때때로 놀랍습니다. 하늘에 계신 창조주께서는 새들도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은 사냥물을 절대 빼앗기지 않는 탐욕스러운 까마귀를 사용하셔서 가뭄 중에도 먹을 것을 찾아내는 기술로 엘리야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당시 식탁에 매일 고기가 나왔던 곳은 왕의 궁전뿐이었습니다. 빵과 고기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방황하던 시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행하셨던 놀라운 ‘만나와 메추라기 작전’을 기억나게 합니다(출 16:11-15). 이렇듯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당신의 백성을 돌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날마다 새로운 믿음의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오늘도 까마귀가 올까?’ 엘리야는 글자 그대로 ‘하나님께서 직접 입에 넣어 주시는 음식’으로 살았습니다. “주님께서 손을 펴 먹을 것을 주시면 그들은 만족해합니다”(시 104:28b; 비교. 시 36:8-9). 그러나 좋은 것이 결코 당연한 것일 수는 없습니다. 가뭄 초기까지도 계속 물이 흐르던 그릿 시내는 겨울이 되자 말라 버렸습니다. 이것은 생명에 위협이 되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종에게 새로운 믿음의 도전을 요구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보살핌의 저수지는 전혀 마르지 않았습니다. 실망과 시련을 통해서 엘리야는 새로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뎌야만 했습니다. 신뢰와 순종이 다시 요구 되었습니다. 한 과부를 통한 보살핌이 그다지 희망적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엘리야는 듣고 순종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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