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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2월 15일(수) 하나님께서 다양한 이름으로 자신을 드러내시다 5 (4)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 

 

▒ 오늘의 말씀

출애굽기 5:15-23
15.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17.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19.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믿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곧 그의 형 아론과 함께 바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바로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간결하게 말했습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
서 나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출 5:1b).
그 당시 신과 같은 존재로 추앙받던 바로에게 이런 부탁으로 귀찮게 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는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그 주가 누구인데, 나더러 그의 말을 듣고서 이스라엘을 보내라는 것이냐? 나는 주를 알지도 못하니”(2절). 맞습니다. 바로는 그를 모릅니다. 바로는 모세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듣고 히브리인들에게 강제 노동을 더 심하게 시켰습니다. 노역을 강화했고, 휴식과 휴일도 없이 쓰러질 때까지 일하게 했습니다. 뭔가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상황은 오히려 더 안 좋게 변해갔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고, 너희를 위하여 거기 있을 것이다?” 계획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에게 난폭하게 대한 것은 이해할 만합
니다. 하나님은 왜 그의 사자가 사람들에게 그런 모욕과 수치를 당하게 할까요? 왜일이 계획대로 진행되게 하지 않았을까요? 만일 바로가 모세에게 “나는 너희의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그러니 나에게 그가 누구인지 설명하라. 내가 그를 알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더라면, 모세는 그에게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이 모든 것을 설명하려면 하루도 충분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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