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7월19일(수)하나님은 가까이 계십니다(13)

믿사마피 2023. 7. 18. 23:59

하나님을 의지하세요

이사야 37:1-14

1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2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1)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5   그리하여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7   보라 내가 영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그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의 고국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8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그 왕을 만나니 립나를 치고 있더라
9   그 때에 앗수르 왕이 구스  디르하가의 일에 관하여 들은즉 사람들이 이르기를 그가 나와서 왕과 싸우려 한다 하는지라 이 말을 듣고 사자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이르되
10   너희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너는 네가 신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11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
12   나의 조상들이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있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더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였더라
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시편 50:15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의 위협적인 편지를 하나님께 내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과 매우 가깝습니다. “히스기야는 사신들에게서 이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에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주님 앞에 편지를 펴놓았다(사 37:14).”

   전화, 텔레비전, 인터넷, 인쇄물 및 기타 미디어들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줍니 다. 이것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수없이 많은 메시지가 배달됩니다. 그중에는 우리의 힘, 가능성, 능력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우리를 두렵게 하는 뉴스도 있습니다. 우리는 나쁜 소식이나 예상치 못한 비싼 청구서, 도와달 라는 친구의 요청이나 지원 후에 탈락하는 일 등에 무방비 상태로 맞닥뜨리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불안, 걱정, 두려움이 우리 안에서 일어납니다. 우리는 그렇게 어찌 할 바를 모를 때가 많습니다(참조. 단 2:13-18).

   그러나 히스기야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도 히스기야와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나에게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음성을 듣고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편지와 전화, 대화의 내용뿐 아니라, 숨겨진 사정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올바른 대답, 구체적인 도 움, 또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알고 계십니다(참조. 시 86:1-7.11).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주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부정적인 상황을 끝낼 무수한 가능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나는 주다. 모든 사람을 지은 하나님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어디 있겠느냐(렘 32:27; 읽기. 렘 33:3).”

   히스기야가 성소에서 하나님 앞에 편지를 펼쳐놓습니다. 지금부터 일어날 일에 대한 실제적인 책임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깊은 안도의 숨을 쉽니다. 우리도 이 사례를 본보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도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여라. 주님께서 이루어 주 실 것이다(시 37:5; 읽기. 시 55:23; 62:1-2).”

적용과 기도 주님, 나쁜 상황에도,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그리고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 못 할 순간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