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7월1일(토)새 삶을 얻은 삭개오(누가복음 19:1~10)-(1)

믿사마피 2023. 6. 30. 23:59

열망하다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19:1~4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서, 그 곳을 지나가고 계셨다.
2   그런데 마침 삭개오라고 하는 사람이 거기에 있었는데, 그는 세리장이고, 부자였다.
3   삭개오는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고 애썼으나, 무리에게 가려서, 예수를 볼 수 없었다. 그가 키가 작기 때문이었다.
4   그래서 그는 예수를 보려고 앞서 달려가서, 뽕나무로 올라갔다. 예수께서 거기를 지나가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열망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보려고 합니다. 지금 삭개오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보려고 했다는 말이 두 번이나 언급된 것을 보면 절박함이 느껴집니다(3-4절). 그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적어도 소유욕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고위 세관원이었던 삭개오 는 이미 엄청난 재산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친밀한 관계와 소속감이 그리웠을까요? 삭개오는 로마 점령군에게 협조했다는 이유로 자기 민족에게 배신자 취급을 받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현재 삭개오의 지상 최대의 과제는 예수님을 보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삭개오는 아무것도 개의치 않습니다. 사람들의 조롱까지도 감수합니다. 키가 너무 작았던 삭개오는, 잘 다림질된 멋진 옷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더 잘 보기 위해서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다른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됩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오릅니다. “나는 무엇을 열망하는가? 나는 그것을 위해 어떤 것도 개의치 않을 수 있는가?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아이들링엔 자매회를 설립한 C. v. 비반이 생각납니다. 나는 그녀가 가진 삶의 열망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나는 신을 갈망했다(읽기. 시 42:1-2; 63:1; 143:6).” 이 표현은 젊은 시절의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C. v. 비반의 첫 번째 열망은 하나님 가까이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이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틀에 얽매이지 않는 길을 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을 생각해봅시다. 바울은 “그리스도는 나의 생명이다”라고 말했습니 다(빌 1:21a).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구애받지 않고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바울은 이 세상의 유익은 부질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에 비하면 아 무런 가치가 없습니다(참고. 빌 3:7-10). 오늘 나는 나의 열망을 깊이 묵상하고, 예수님을 믿고 따름으로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낼 것입니다(읽기. 요 6:35)

적용과 기도 주님, 주님 보기를 열망했던 삭개오처럼 주님을 그리워하며 오직 주님만으로 나를 채우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