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6월28일(수) 하나님께서 여러 이름으로 자신을 드러내시다 6 (10)

믿사마피 2023. 6. 27. 23:59

나다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7:1-3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시고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을 영광되게 하셔서,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십시오.
2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습니다.
3   영생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11-12

11   그 증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과, 그 생명이 그 아들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12   그 아들을 모신 사람은 생명을 가진 사람이고, 하나님의 아들을 모시지 않은 사람은 생명을 가지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미 야훼라는 이름을 - 나는 곧 나다 - 자세하게 묵상했으며, 예수님도 그 이름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이름, 하나님의 위대한 임재는 어떻게 우리의 일상,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요? 한 여인이 늘 그랬듯이 우물에서 물을 긷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낯선 남자가 와서 물을 좀 달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시시한 말이나 주고받는 것 같았는데 금세 진지한 대화로 변합니다. 결국 그 여인이 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압니다. 그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그러 자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너에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다(요 4:25-26).”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무리가 몰려듭니다. 사방이 깜깜합니다. 등불과 횃불을 든 경비병들은 많은 사람 중에서 누가 예수님인지를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분이 물으십니다. “너희는 누구를 찾느냐?” 그들이 대답합니다. “나사렛 사람 예수 요.” 그러자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나다(“내가 그 사람이다)!” 그러자 그들은 이상하게 도 예수님 앞에 엎드러집니다(요 18:1-9). 그들은 주님(퀴리오스)의 능력에 굴복한 것입니 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야 그들은 다시 일어나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2001년 9월 11일, 어느 신문 1면의 제목입니다. “크신 하나님, 우리를 도우소서!” 뉴욕에서 일어난 참혹한 테러가 전 세계를 공포와 두려움으로 몰아넣었습니 다. 대재난 앞에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건 원수건 “나다!”라고 말씀 하시는 분과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 말씀과 만나는 것은 큰 기쁨입니 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말씀이라도 문득 그 말씀이 우리의 걱정과 불안을 몰아내 주는 것을 느낍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더 어려워진다 해도, 폭풍과 같은 위기 상황이 몰려온다 해도, 질병과 고통에 시달린다 해도… 그분은 우리 곁에 오셔서 깊은 확신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막 6:50).

적용과 기도 두려움과 공포가 끊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승리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