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토) 하나님께서 여러 이름으로 자신을 드러내시다 6 (6)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4:6-13
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다.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이제 너희는 내 아버지를 알고 있으며, 그분을 이미 보았다."
8 빌립이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좋겠습니다."
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본 사람이다. 그런데 네가 어떻게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십시오' 한다는 말이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네가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자기의 일을 하신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하는 그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것이요,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이다.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내가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 주겠다. 이것은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17:20-21
20 나는 이 사람들을 위해서만 비는 것이 아니고,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21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딤전 2:5).” 예수님은 우리를 죄의 저주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은 분입니다. 아버지와 아들, 여호와(야훼)와 여호수아(예슈아) 는 이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번번이 하나님에 대한 반항을 획책하 는 이 세상을 그냥 놔두면 영영 멸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시 2:1-3).
결국 엄청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과를 따지지 않으시고,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심으로써,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와 화해하게 하신 것입니다(고후 5:19).” 이 말씀을 읽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 3:16).” 많은 이들이 암송하는 본문이지만, 여전히 우리가 사는 나라, 우리가 사는 도시, 우리의 주변에는 이 말씀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어쩌면 이 유명한 말씀이, 아니 그 말씀 뒤에 숨겨진 뜻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우리를 사로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온갖 충만한 신성이 몸이 되어 머물고 계십니다(골 2:9).” 그리고 우리도 그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골 3:3b).”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 안에 속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든지, 물건을 사러 가든지, 건강하든지 아프든지, 케이크를 굽든지 요리를 하든지, 청소를 하든지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는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계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신 이야기를 기쁘게 “나팔을 불어 알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성경은 그것을 “하나님 찬양”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그 찬양으로 시작합니다(예컨대 고후 1:3; 엡 1:3). 시간을 내어 시편 103:1-13을 기도하듯 읽어보세요.
적용과 기도 내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내 생명을 파멸에서 구해 주시며, 사랑과 자비로 안아주시는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