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수) 위로의 아들 바나바 4
개척 교회를 위한 격력
사도행전 14:20~25
20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25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더베에서도 사람들은 복음에 자신들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제 막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그의 영으로 지키고 강하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돌아갔습니다. 바울은 두 번째 선교여행 중에 다시 더베 교회를 방문했습니다(행 16:1).
첫 번째 선교여행의 끝에 그들은 다시 루스드라, 이고니온, 그리고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멈췄습니다. 이런 ‘격려를 위한 방문’에는 두 가지 중요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1. 내면의 마음 강화
바나바와 바울은 이 장소들에서 반대자들의 악한 공격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초신자들의 믿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교회들은 다양한 위험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고난과 박해의 위협 외에도 혼란스러운 이단 사상들이 퍼지고 있었습니다(비교. 행 15:1-2).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과 그의 말씀 안에서 굳게 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그들은 제자들의 영혼을 강화하고 믿음 안에 머물도록 권면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라는 사실에 대비해야만 했습니다(행 14:22).
2. 교회 구조의 정비와 지도자들의 임명
교회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면, 오늘날까지도 예수님과
그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있는 좋은 지도자들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그의 동역자 디도에게 보낸 편지에서 ‘장로’나 ‘감독’의 지도자 직책을 위한
중요한 자격 요건들을 언급합니다(딛 1:5-9).
교회 지도자들은 큰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을 직접 선택했습니다.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그들은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였고, 책임자들을 공식적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들은 새로 선택한 지도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그들을 하나님의 보호 아래 맡겼습니다.
그들이 신뢰했던 예수 그리스도는 참된 주님이시며 교회의 머리이십니다(골 1:18; 비교. 엡 1:22).
그가 그들을 인도하고, 강하게 하며, 그들에게 권위를 주고 교회의 신뢰를 주실 것입니다.
적용과 기도
우리 공동체의 머리 되신 주님, 우리를 인도하시고, 강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주님의 권위로 입혀 주셔서
우리로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