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4월25일(금) 디도와 함께한 7일(디도서 1:1~3:15)

믿사마피 2025. 4. 25. 00:01

디도- 동역하기 위해 부름 받음

 

디도서 1:5~9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1)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인 디도에게 자신의 사역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날까지 하나님 나라의 원칙입니다. 교회의 성장은 개인, 특히 재능 있는 지도자에게 의존하지 않습니
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세워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비교. 행 6:1-
7). 특정 지도자들이 지나치게 높이 평가받거나 추앙받는 경우 교회는 쉽게 어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
다(비교. 고전 1:10-13).

 

   디도 역시 전체적인 책임을 맡아서는 안 됩니다. 그는 입증된 사람들을 리더십으로 임명해야 합니
다. 바울이 책임 있는 일꾼으로 사용한 장로와 감독, 두 가지 용어는 설명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어법
으로 이것은 존경할만한 직책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믿음과 삶에서 검증된 사람들이 교회에
서 지도자 역할을 맡아야 함을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을 주의 깊게 읽어보면, 그것이 단순히 미래의 지도자를 묘사하기보다는 모든 그리
스도인에게 좋은 기본적인 생활 방식을 기술하고 있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짧은
구절을 한 단어씩 개인적으로 다시 읽고 주님께서 당신의 삶에서 바꾸고자 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십시오. 이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제자 중 결코 완벽한 사람은 없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고, 예수님은 그런 제자에게 인내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비교. 막
8:33; 마 26:56b).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며(갈 5:22-23), 

그분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우리를 변화시켜 그분의 교회에 합당하게 하십니다(고후 3:18; 빌 3:20-21).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의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환경에서도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것을 발산할 수 있도록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으며, 치유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전달하고, 필요할 때는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적용과기도 
주의 일을 위해 부족한 나를 부르시고 사명을 맡겨주신 주님, 부족함을 채워 주시고, 다른
이들에게 내가 좋은 동역자가 되게 하시고, 또한 나에게도 좋은 동역자들을 붙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