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4월20일(주일) 어둠에서 빛으로 : 수난과 부활절

믿사마피 2025. 4. 20. 00:01

빛의 축제로서 부활절

 

누가복음 24:1~8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어제 본문은 “그(하나님의 종)가 빛을 볼 것이다”(사 53:11a)라는 말씀으로 끝났습니다. 오늘의 부
활절을 우리는 빛의 축제(가을에 기념하는 초막절 즉 빛의 축제로 한 주 동안 진행되는 것과 혼동하면 

안 된다)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부활 이야기(눅 24장과 다른 곳)에서 빛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1절: 주간 첫날인 우리의 일요일에 여자들은 새벽에 무덤으로 갑니다

  (비교. 마 28:1; 막 16:1-2; 요 20:1).
그녀들은 전날 저녁에 구입한 향유와 향료를 가지고 무덤에 계신 주님께 발라 그를 존경을 표시하려
고 했습니다. 그녀들은 아직 어둠 속에 있지만 떠오르는 태양을 기대하듯이, 그녀들에게는 예기치 않
은 새로운 일이 시작됩니다. 그것은 바로, 어둠에서 빛으로 바뀌는 일이었습니다. 즉, 죽어 있는 주님
이 아니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분을 만나는 것으로 변하게 됩니다.

 

●2-6절a: 무덤 문이 굴려지고 무덤은 비어 있는 두 가지 놀라운 일들에 이어서, 여인들은 빛나는 옷
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납니다(비교. 마 28:3; 막 16:5). “빛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번개
처럼 빛나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읽기. 겔 10:4; 눅 17:24). 이렇게 놀랍고도 

갑작스럽게 하나님은 슬픔과 두려움의 벽을 허무시고 여자들에게 그날의 소식을 전하십니다. 

“어찌하여 너희들은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눅 24:5b-6a)! 예수님은 살아계시고 부활하셨기에 죽음은 더 이상 아무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살아 계신 분”은 또한 하나님을 가리키는 명칭이기도 합니다(비교. 계 1:18).

 

●6b-8절: 하나님의 사자들의 도움으로 여인들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 특별한 아침
이 끝날 무렵에 그들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 8:12)라고 말씀하신 부활하신 주님과 만납니다

(비교. 마28:9-10). 우리는 오늘 생명의 빛이신 그분을 기념합시다!

 

적용과 기도 
죽음과 어둠에서 생명과 빛으로 살아나신 부활의 주님, 오늘 우리에게 생명의 빛을 충만하게
비춰 주셔서 우리의 삶이 새로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