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3월19일(화) 주님의 명령을 받은 열두 사람

믿사마피 2024. 3. 19. 00:01

정말 평범한 열두 명의 사람들

 

누가복음 6:12~13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우리는 함께 일할 사람을 구할 때 지원자의 능력, 교육 수준,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꼼꼼하게 따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일꾼들을 선택하실 때 적합한 기준을 가지고 계시리라는 것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어떤 사무직이나 정부 부처에서 사람을 뽑을 때처럼 공개채용을 통한 지원자들 간의 경쟁, 지원자들의 전문지식이나 능력을 중점적으로 따지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과 가장 가까운 제자들을 부르실 때를 생각해보면 그분은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을 세우신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밤을 새워서 기도하시며 아버지의 뜻에 자신을 맞추셨습니다. 이렇게 그분은 누가 당신과 오랫동안 동행할 수 있는지를 결정할 분명한 기준을 갖게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많은 사람 중에서 “원하시는 사람들(막 3:13)”을 선택하셨습니다.

   J. 맥아더는 예수님께 선택받은 사람들을 “정말 평범한 열두 명의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 중 누구도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 누구도 영적 중심지인, 예루살렘에 집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소시민이었습니다. 그리고 하필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지방인 갈릴리 사람들이었습니다(마 4:18; 행 4:13).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비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셨으니 곧 잘났다고 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이리하여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고전 1:27-29).”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놀랍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기준은 우리에게도 힘을 줍니다. 우리는 가끔 하나님께서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사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그분은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고 또 그렇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고전 15:10).

 

적용과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같이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사용하시려고 부르실 때 감사한 마음으로 즉각적으로 순종하며 따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