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2월23일(금) 사랑의 표시(요한일서 3:1~24) - 4

믿사마피 2024. 2. 23. 00:01

하나님의 자녀인가, 악마의 자녀인가

 
요한일서 3:6~10
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       께로부터 났음이라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요한은 앞서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기록했습니다(요일 1:8-10).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죄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합니다(요일 3:6.9). 죄를 짓는 사람은 악마에게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요한은 명확하게 말합니다:
● 하나님께는 애매모호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행위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지, 악마의 자녀인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는 자들을 이것이냐, 저것이냐 사이에서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게 하셨습니다(읽기. 마 12:30).
● 죄는 그 뿌리를 하나님이 아닌, 사탄에 두고 있습니다. 경솔하고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은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할 수 없습니다.
●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죄를 지을 수 있으나, 그는 죄를 의식적으로 행하는 “일반적인 경우”로 여기지 않고, “일상적이지 않은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은 죄가 이전처럼 더 이상 우리의 본질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몸’과 같이 되었다 는 진리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새로운 본질은 이 낯선 몸에 저항한다(W. de 부어).” 우리는 악마를 상대하는 싸움을 혼자 치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살인한 자(요 8:44)”를 대적할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사람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우리가 하나님과 분리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이런 사탄의 공격을 십자가에서 직접 받아내셨습니다(마 27:46).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패배자로 죽지 않으시고 승리의 외침 과 함께 죽으셨습니다: “다 이루었다(요 19:30)!” 이 순간부터 악마의 힘은 무너졌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서 성령을 통해 일어난 새로운 삶은 죄를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이요, 하나님을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읽기. 롬 6:11-13).
 
적용과 기도 우리 안에 세밀하게 역사하시고 말씀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시고, 습관적으로, 가볍게 행했던 잘못된 행동들을 낯설고 거북하게 느끼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