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2월21일(수) 사랑의 표시(요한일서 3:1~24) - 2

믿사마피 2024. 2. 21. 00:01

더 높은 곳에서 보는 눈:하나님의 사랑이 변화시킨다

 

요한일서 3:2~3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에베소서 4:15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등산은 쉽지 않습니다. 가파른 산을 오르다 보면 힘은 점점 떨어집니다. 등산객 중 많은 사람이 이렇게 힘들게 산을 오르면 ‘돈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라며 투덜거립니다. 하지만 산을 오르는 건 분명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등산 가이드는 저 위에는 기막힌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며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등산객들은 정상에서 마주할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가이드를 믿기로 합니다.

   요한은 등산객을 이끄는 좋은 가이드처럼 하늘의 빛나는 희망을 약속합니다. 그 희망은 우리가 지금까지 바랐던 모든 것을 오직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바라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형상에 맞는 사람들이 될 것이고 그분의 참모습을 볼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미래를 보는 관점입니다. 이 관점은 우리가 불확실한 이 세상에서 언젠가는 끝나는 시간 너머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둘러싼 영적 싸움은 끝이 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동안 “믿기만” 했던 것을 마침내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으면서 도 사랑하며, 지금 그를 보지 못하면서도 믿으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과 영광을 누리면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목표 곧 여러분의 영혼의 구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벧전 1:8-9).”

   결과적으로 우리는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모든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읽기. 골 3:12-14).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그분을 생각하기,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두고 걱정하지 않기, 다른 사람과의 교제 가운데 그분의 관심사를 실현하기, 일상 속 여러 계획과 여러 할 일 중에 우리를 그분의 뜻에 맞추기 등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의식함으로써 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원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 그분의 형상은 우리에게 기쁨을 줄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서 그 형상을 발견할 수 있고, 그들 또한 우리에게서 그 형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적용과 기도  삶의 문제에 허덕일 때 더 높은 곳에서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시고, 우리에게 당신의 나라와 그의를 먼저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