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10월 31일(목) 주님의 명령을 받은 열두 사람 3

믿사마피 2024. 10. 31. 00:01

야고보 - 열두 제자 중 첫 번째 순교자

 

사도행전 12:1~2  

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야고보는 베드로와 그의 형제 요한과 함께 예수님의 가장 친밀한 제자 무리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특별한 상황이 있을 때 야고보를 대동하셨습니다. “그는 소수의 특별한 무리의 일원으로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증언하는 특권을 누렸다. 그는 예수님이 변모하시는 영광과 동산에서 구세주의 고뇌를 보았다. 이 모든 경험(비교. 눅 8:40-56; 마 17:1-9, 26:36-46)은 그의 신앙을 대단히 강하게 하고, 고난과 순교를 준비하게 했을 것이다”(J. 맥아더).

   우리는 예수님께서 부활하고 승천하신 후 제자들의 무리에서 야고보를 만납니다(행 1:12-14). 여기서 야고보는 그의 형제와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언급됩니다. 그리고 다시 눈에 띄게 언급되는데 그것은 그의 순교에 관한 것입니다. 헤롯 왕(헤롯 대왕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 1세로, 37년부터 44년까 지 통치했다)이 그를 참수했습니다. 성경은 이 두 언급 사이에 일어난 일은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야고보가 뒷전으로 물러나 있지 않고, 앞장서서 복음 전파에 열정적으로 헌신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헤롯은 왜 야고보를 그렇게 참수했겠습니까? 헤롯은 기독교인 중 주요 인물들을 박해함으로써, 유대인들에게 환심을 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계획은 성공하는 듯했고, 헤롯은 베드로도 포로로 잡았습니다(행 12:3-11).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수수께끼에 직면하게 됩니다. 야고보는 처형당했는데 베드로는 왜 그렇게 기적적으로 구원을 받았을까요? 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까요?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그분의 뜻을 모두 알 수 있게 하진 않으셨습니다.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나의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사 55:8-9) 우리가 비록 그분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분의 길은 선하고, 참으로 거룩한 길입니다(읽기. 시 77:13, 19-20; 잠 16:9).

 

적용과 기도  우리의 생각보다 높으신 하나님, 당신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당신의 뜻에 순종하며 따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