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목) 하나님께서 보상하신다 - 요셉 1
가족의 증가
창세기 38:24~30
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27 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
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
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2)베레스라 불렀고
30 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는 요셉의 이야기 중간에 끼어 있어 다소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다와 다말 사이에서 쌍둥이가 잉태되고 태어난 방식도 이상해 보입니다. 그런데도 유다는 여러 가
지 이유로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에게서 베레스 족속과 세라 족속이 나옵니다(민 26:20). 베레스는 다윗의 조상
이 되었고, 메시아 혈통의 공동 창시자가 되었습니다(룻 4:12.18-22; 마 1:1.3).
● 시간이 흐르면서 유다의 후손들은 가장 강한 지파가 되고, ‘유대인’이라는 호칭은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을 통칭하는 이름이 됩니다. 광야에서 이루어진 첫 번째 인구 조사(민 1:26-27)에서 병역 수행 능
력이 있는 장정의 수는 74,600명이었고, 광야 기간이 끝날 무렵(민 26:22)에는 그 수가 76,500명에
이릅니다.
●신명기 33:7에서 유다는 모세의 고별 축복에서 르우벤 다음으로 두 번째로 언급됩니다.
●유다는 남부 지역(사해에서 신 광야를 넘어 이집트까지)의 땅을 얻고 독립적인 국가로 발전합니다.
●다윗 치하에서 유다 지파 사람들은 모든 지파를 다스리는 지도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남왕국 유다는 북왕국이 멸망한 다음에도 여러 시대에 걸쳐 살아남았습니다(왕하 17:18).
가문 내에서도 유다는 특별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베냐민을 보증하고, 요셉에게
는 베냐민 대신에 스스로 종이 되겠다고 제안합니다(창 44:18.32-33). 이집트로 갈 때 그는 아버지에 의
해 먼저 보내집니다(창 46:28).
여기 파탄 난 가족 관계가 있습니다. 모든 가족이 각각 자기의 방식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어쩌면
당신의 가족이나 공동체에도 절망적으로 보이는 상황이 있을지 모릅니다. 잘못된 동기와 긴장과 상처
가 없는 공동체는 없습니다. 당신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께 당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
하십시오. 그분은 당신의 ‘운명의 실’(Thread of Life)도 손에 쥐고 계십니다. 때로는 그분의 도움이 빨리
올 수도 있지만, 때로는 우리에게 요셉처럼 인내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읽기. 시 25:1-22; 히 10:35-39).
적용과 기도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넘어서 시행되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이 나의 삶을 끌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