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더는 불붙지 않을 때
▤오늘의 말씀
시편 89:1~9
1 내가 영원히 주의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대대로 이어 가면서, 내 입으로 주의 신실하심을 알리렵니다.
2 내가 이르기를 "주의 사랑은 영원토록 서 있을 것이요, 주의 신실하심을 그 하늘에 견고하게 세워 두실 것이다" 하였습니다.
3 (주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가 선택한 사람과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세우며, 네 왕위를 대대로 잇겠다'고 하였다." (셀라)
5 주님, 하늘은 주의 기적을 찬양하며, 주의 신실하심을 거룩한 회중 가운데서 찬양합니다.
6 저 구름 위의 하늘에서 주님과 견줄 만한 이가 누가 있으며, 신들 가운데서도 주님과 같은 이가 누가 있습니까?
7 하나님은 성자들의 모임에서 심히 엄위하시며, 모시는 자들이 모두 심히 두려워하는 분이십니다.
8 주님, 만군의 하나님, 누가 주님과 같겠습니까? 주의 능력과 주의 신실하심이 주님을 감싸고 있습니다.
9 주님은 들끓는 바다를 다스리시며, 뛰노는 파도도 주님이 진정시키십니다.
성경에 “대대로”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는 사실이 인상적입니다.
•“그 날 밤에 주님께서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밤을 새우면서 지켜 주셨으므로, 그 밤은 주님의 밤이 되었고,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밤새워 지켜야 하는 밤이 되었다(출 12:42).”
•저녁에 드리는 기도(시 141:1-2)도 대대로 하나님의 제단에 올라갑니다. “저녁때에 등불을 켤 때에도 향을 피워야 한다. 이것이 너희가 대대로 계속하여 주 앞에서 피워야 하는 향이다(출 30:8).”
•야훼의 명령은 지속적으로 유효한 것입니다. 안식일(주일)을 지키는 것, 십일조를 바치는 것, 낯선 사람을 영접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이것은 오고 오는 세대에 언제나 지켜야 할 율례이다. 외국인들도 주 앞에서는 너희와 같을 것이다(민 15:15b).”
•시편 79:13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동체 결의문” 같은 것입니다. “주님의 백성, 주님께서 기르시는 양떼인 우리가, 주님께 영원히 감사를 드리렵니다. 대대로 주님께 찬양을 드리렵니다.” 우리의 교회 공동체에서 청소년 사역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 청소년들에게 누구나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삶의 길을 알려주어야 합니다(참고. 겔 20:11).
때때로 이런 성경의 말씀을 대하는 마음이 무거워질 수도 있습니다. 믿음과 소망을 전하는 일이 언제나 환영받지는 못합니다. 어린이, 손자, 배우자, 친척, 친구들은 “하나님 얘기 말고 다른 얘기를 하자”며 냉담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게 다가 하나님에 대해 말한다고 해서 그 말을 듣는 사람에게 저절로 불이 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 그분의 삶에 대한 말씀을 친절하고 겸손하고 재미있게 들려주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4:20.31.33; 디모데전서 5:4.8-10을 읽 어보세요
적용과 기도 세대를 뛰어넘어 누군가를 통해 나에게 전달된 그 불을 꺼뜨리지 않고, 나도 반드시 누군가에게 그 불을 붙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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