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받고 파견되다
사도행전 13:2~4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너희는 나를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내가 그들에게 맡기려 하는 일이 있다.” 하나
님께서는 교회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새로운 사역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이 불확실
한 시기에 안디옥의 교인들에게는 강력한 지도자들이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우리는 어떤 반
대나 논쟁도 보지 못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그들이 계속해서 금식하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토록 분명하게 알았을까요? “하나님의 영은
사람들을 통해 말씀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언자들’이 교회 안에서 이것이 하나님
께서 주시는 명령임을 확신하고 그것을 분명하게 말했을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W. 드 부어).
“나를 위해서 따로 세우라” 이는 바나바와 바울이 교회에 속하지 아니하고, 그들 자신이나 그들 자
신의 계획에도 속하지 아니하며, 오직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속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안디옥교회는 오랫동안 의논하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명에 대해 주저함 없이 두 사
람을 파송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송하신 것처럼(막 6:7; 눅 10:1), 바울과 바나바도 함께 부르셔서
선교사역을 하게 하셨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오랫동안 함께 여행을 다녔었습니다. 바나바는 젊은 바
울을 예루살렘 교회에 소개했습니다(행 9:26-28). 나중에는 그를 안디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교회의
사역을 위해 동역자로 데려왔습니다(읽기. 행 11:25-26).
이런 시작을 통해 바나바는 처음엔 무의식적이었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미래의 선교사이자 “이
방인의 사도”가 될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준 셈이 되었습니다(롬 1:1; 갈 1:15-16). 이제 두 사람은 함께
새로운 길을 떠납니다. 그들의 파송을 확증하기 위해 형제들은 그들에게 손을 얹어 축복했습니다. 그
들은 기도하는 교회의 지원과 후원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
고 선교사를 지원하는 일은 영원토록 우리와 우리 교회의 변함없는 사명입니다. 골로새서 4:3; 데살
로니가후서 3:1을 읽어보세요.
적용과 기도
‘나를 위해서 따로 세우라’고 말씀하시며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하신 주님께서 오늘 나를 부
르셔서 주의 일을 감당케 하신 주님의 뜻을 깨닫고 끝까지 이 사명을 잘 감당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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