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함시

4월2일(화) 예수님과 함께하는 고난의 여정(요 11~12장)

믿사마피 2024. 4. 2. 00:01

예수님이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2:29~33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모든 이가 명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들은 “천둥이 울렸다”와 같은 말로 합리적으로 설명하거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와 같은 신비한 해석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분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이것은 예루살렘에서만 일어난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계속되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다는 소위 과학적인 주장으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회피하려고 하거나, 살아 계신 하나님과 창조주를 만나는 대신에 마법의 힘이나 천사들 또는 기적의 돌이나 별자리에 더 관심을 쏟습니다. 교회의 이천 년 역사 동안, 하나님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려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예수 운동은 결코 대중적인 운동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핑계를 대면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를 애써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특별한 순간에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밝히십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그분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 세계 전체의 운명이 걸린 일입니다. 예수님은 두 번이나 “이제” 라고 외치셨습니다. 앞으로 언젠가가 아니라 바로 지금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이 세계의 주인”인 마귀가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와 예수님과 계시록에 의해 예고된(사 14:12-15; 눅 10:18; 계 12:9) 이 “파멸”은 수난일과 부활절에 성취되었습니다. 이제 사탄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졌고, 그의 힘이 확실하게 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사탄은 세상에서 분노로 울부짖으며 많은 사람을 하나님으로부터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보다 더 강하십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그분께로 이끌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에서 이루어진 세 번의 높아짐을 통해서 우리가 심판을 벗어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셨습니다. 오직 그분을 신뢰하고 믿는 것만이 의미 있는 일입니다(요 3:16-17).

 

적용과 기도 인간의 경험과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제한하지 않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